살빼는 운동 했을때 변화가 얼마나 있을까?

2020. 6. 10. 14:29

조금만 살 빼도…몸에 나타나는 좋은 변화 6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체중 80㎏인 사람이 4㎏을 줄였을 때 어떤 게 바뀔까.

체중을 5% 줄였을 때 신체에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 6가지.

1. 혈압이 낮아진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이 동맥 내벽을 흐르는데 어려움이 생겨 혈압 수치가 증가. 이로 인해 심장 부담도 커진다.

2.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우리 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이 있다.

LDL은 식습관 조절과 약물 복용으로 어느 정도 수치가 떨어지지만 HDL은 상대적으로 수치 교정이 어렵다.

3.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 이곳저곳에 저장돼 있다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할 때 에너지원으로 활용을 하지만 계속 누적돼 수치가 올라가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을 높인다.

4. 수면 무호흡 증상이 줄어든다

몸에 필요 이상의 지방이 쌓이면 목 주변으로도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

잠을 잘 때 기도를 눌러 호흡을 방해하고,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체중을 줄이면 잠을 잘 때 호흡이 보다 안정화되면서 다음날 피곤하고 졸린 현상이 줄어들고 심장질환의 위험률도 낮아진다.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우울한 기분 상태도 함께 개선된다.

5. 관절 건강이 좋아진다

체중이 약 4.5㎏ 늘어나면 무릎을 비롯한 몸의 각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약 18㎏ 증가.

이로 인해 관절이 쉽게 마모되고 손상을 입는다.

6. 혈당이 조절된다

당뇨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체중 감량.

체중의 5%를 줄이면 최소한 당뇨가 오는 시점을 지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